보이는 것 & 지식과 경험들

기 쎈 사람 관상(1) - 기운의 의미와 형태, 관상과의 상관관계

황호랑 2021. 1. 26. 19:00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관상 신점 보는 황호랑입니다.

 

사람에게는 얼굴과 목소리보다도 더 먼저 느껴지는 신비한 힘이 존재합니다.

바로 기운(氣運)입니다. 비슷한 말로는 기백, 기세가 있습니다.

오늘은 관상과 기운의 상관관계 그리고 기운의 의미와 형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기가 세보이는 관상을 가지면 정말로 기운이 쎈 사람일 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곤 합니다. 기가 쎄면 그것이 얼굴이나 눈빛, 분위기 등에 퍼져나오긴 하지만 이목구비 등의 외모는 유전적인 영향이 큽니다. 따라서 관상과 기운은 다른 것이지만, 사람을 분석하고 판단할 때는 관상과 기운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말하고 있는 '기(氣)'란 사람의 기운을 말합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생물이 살아 움직이는 힘,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다른 감각으로 느껴지는 현상입니다. 기는 속에서 밖으로 퍼져나오는 경우, 속에서만 단단히 뭉쳐있는 경우, 겉과 속의 기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속에서 밖으로 퍼져나오는 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형태가 가장 보편적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가까이 오래 지내지 않아도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대략 어떤 사람인지 잘 보입니다.

 

 

 

 

 

속에서만 단단히 뭉쳐있는 기를 가진 사람들은 본인이 스스로 얇은 방어막을 쳤다고 보면 됩니다. 낯가리는 경우가 좀 있기 때문에 말을 조금 나눠보아야 파악하게 됩니다.

 

겉과 속의 기운이 다른 사람들은 트라우마나 안좋은 일이 있었다거나해서 자신을 꽁꽁 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무언가 의도를 가지고 접근을 한다거나,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기 싫어서 겉으로 연기하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쉽게 알기가 어려워서 사이가 친해지거나 오래보아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운의 형태와 모습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다면 기가 쎈 사람들은 어디에 속할까요?

 

사실 기가 쎈 사람들은 어떤 형태의 기운을 가졌든, 자신을 숨기려하든간에 기가 쎈 것이 보입니다. 강한 기운이 느껴지는 사람들에게서는 단단한 바위, 오래산 나무, 용맹한 호랑이 등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들은 본인의 소신이 강해서 주변환경에 휩쓸리거나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쪼잔하게 굴지 않고 대범합니다. 보편적으로는 호탕한 웃음소리를 갖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겁이 적고 용감한 사람이 많고 만약 풀 죽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힘이 좋습니다.

 

여성이라면 장군감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을테고, 남성이라면 상남자나 대장부 등 남자답다는 소리를 들었을겁니다.

 

 

 

 

사람의 기운은 신체조건, 체력, 힘과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몸이 튼튼하면 건강한 기운이 보이지만 그렇다고해서 기가 강한 게 아닙니다. 기운은 정신력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겉으로 기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 조용하고 차분한 사람도 기가 강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주변의 자극에 반응이 크지 않고 단단한 정신력을 가져서 쉽게 좌절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이런 이들을 따르고, 이들에게 의지하고 기댑니다. 

 

눈이 부리부리하고 불독같이 생겨야만 기가 쎈 것이 아니라는 걸 이제 잘 아셨겠지요. 겉모습은 기가 쎄 보이는데 실제로는 기가 약한 사람들, 연약해보여도 기가 강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가진 기운이 강하다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닙니다. 연예계, 의료계, 건설계, 생산직, 정비직, 군인, 경찰, 요리사, 항공 및 선박관련 직종 등 험하고 궂은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습니다. 연예계와 의료계는 특히 귀신들이 득실대는 환경에서 일을 하므로 정신에 무리가 잘 옵니다. 기가 강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반면 사무직 공무원이나 서비스직종 또는 사람과 동물을 돌보는 쪽에서는 기가 강하면 오히려 사람이 튑니다. 그런 직종에서 일하는 기가 쎈 분들은 환경과 사람들 속에 부드럽게 어우러지기가 약간 힘들 수도 있습니다. 다같이 있으면 무언가 일을 많이 맡게 되고, 남을 챙기거나 남의 일까지 책임져야할 때가 자주 옵니다.

 

그렇게 되면 자잘한 실수나 사건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위의 직종은 업무 자체가 크게 험하지 않아서 실수를 하더라도 다행히 만인의 비난을 받거나 생명을 위협을 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잘한 실수라도 계속 쌓이면 평판이 좋지않아짐은 물론 본인의 정신과 마음이 흔들리고 사람이 불안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적성검사라는 것을 만들고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때 여러가지 요소를 따져보고 결정을 하게 됩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싶었던 사람들도 본인이 타고난 기운과 맞지 않는 걸 깨닫습니다. 잔뜩 상처받은 몸과 마음으로 상담을 받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관상과 기운을 알아가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정확한 미래는 알 수 없더라도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길을 가야 안전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도 한번뿐인 인생을 위해서 자신의 기운과 관상을 잘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기가 쎈 관상, 기가 쎈 사람은 성질이 더럽다는 속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 쎈 사람 관상(2) - 기가 쎈 사람은 성질이 더럽다

안녕하세요. 사주없이 관상 신점 보는 황호랑입니다. 본 글은 기쎈 사람 관상에 대한 두번째 글입니다. 첫번째 글을 읽고 오시면 이해가 더 편하실 것이므로 링크를 올려두겠습니다. 기 쎈 사람

hwanghorang.tistory.com

 

 

기 쎈 사람 관상(3) - 기 세지는 법 대공개, 간단한 기수련법

안녕하세요. 사주없이 관상 신점보는 황호랑입니다. 이번에는 기가 세지는 법, 기쎄지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기 쎈 사람 관상에 대한 첫번째, 두번째 글을 읽고 오시면 이해가 더 편

hwanghorang.tistory.com

2021/02/11 - [그 외] - 부적없이 좋은 기운 얻는 방법 (귀신이 보인다, 우울증, 불면증, 결벽증, 공황장애)

2021/01/22 - [그 외] - 도화살 홍염살 화개살 VS 도화관상 (사주와 관상의 공통점)

728x90
반응형